당뇨 정상수치 기준 총정리

오늘은 당뇨 정상수치 및 진단 기준과 당뇨 전단계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쌓여 혈당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은 여러 증상 및 증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잠깐! 당뇨 초기증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당뇨 정상수치

당뇨 정상수치만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하단의 표를 참고하시고 당뇨 진단 기준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하단의 본문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뇨 진단 기준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공복혈당 검사, 경구 당부하 검사(OGTT),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이렇게 3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 중 하나 이상에서 당뇨 정상수치 기준을 넘어간다면 당뇨로 판단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당뇨 측정 방법으로 8시간 공복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과 식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공복혈당 검사는 최소 8시간~12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측정 시 100~125mg/dL 사이는 공복혈당장애로 당뇨 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의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음식을 섭취하고 2시간 뒤에 측정하거나 공복상태에서 포도당 용액 75g을 마신 후 2시간 뒤에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수치가 140~199mg/dL이면 당뇨 전 단계로 내당능장애로 분류되며, 이 또한 생활습관 개선의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 검사는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당화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2~3개월 동안 측정한 혈당의 평균치를 가지고 평가합니다.

혈액 내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당화혈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가 심한 것입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며, 6.4% 이하는 당뇨 전 단계로 생활습관 개선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 전단계라 함은 혈당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높지만 아직은 당뇨병으로 진단할 만큼은 아닌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상 수치보다 낮을 뿐 방치하게 될 경우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상태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물론,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정상 혈당 수치를 되찾을 수 있으니 상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당뇨병 발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에 힘써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로 나뉩니다.

제1형 당뇨는 바이러스 감염 및 다른 유전적, 환경적, 자가 면역성 반응 등에 의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는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해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제2형 당뇨는 주로 20~30세 이후에 발생하며, 당뇨병 환자의 99% 이상이 이에 속하기 때문에 성인형 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당뇨 정상수치 및 진단 기준과 당뇨 전단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는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 증상이 있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40세 이상의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당뇨는 식사와 운동을 통해 당뇨수치를 관리할 수 있으니 당뇨수치 기준을 잘 알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 식단관리와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